국제구조위원회(IRC)는 에듀케이션 어보브 올 (Education Above All Foundation, EAA), 그리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와 함께 공동 프로젝트인 런투언 플러스(LearnToEarn Plus)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16개월간 진행된 이 이니셔티브는 기후충격으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나이지리아 북동부 아다마와주의 어린이·청소년·청년 1,000명의 기후회복력 강화를 목표로 했습니다. 이 같은 강제 이주로 인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학업을 중단하거나, 가족과 함께 교육 접근성이 낮거나 없는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밖 어린이‧청소년‧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조기 학습, 직업훈련, 금융 문해력, 생애기술 교육과 생계 지원을 제공해 기후충격에 대응하는 역량을 높이겠다는 도전적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 결과, 목표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울러, 공동 프로젝트는 강제 이주민 가정이 다시 자립할 수 있도록 관개 장비를 제공해 건기에도 농업 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했고, 청년 대상 농업 비즈니스·금융 문해 교육을 통해 생산성과 소득 증대를 도왔습니다. 또한 학교 밖 어린이의 학습 기회 확대, 깨끗한 식수와 위생 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 지역사회의 전반적 웰빙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 총재 데이비드 밀리밴드(David Miliband)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에듀케이션 어보브 올,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협력해 가혹한 기상 조건과 기후 위기로 인한 여러 도전 속에서도 어린이와 청년의 교육 접근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10년 넘게 이어온 나이지리아 현장 활동을 보완하는 중요한 노력입니다. 취약하고 분쟁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교육의 부재와 극심한 빈곤의 심화는 새로운 사고와 행동을 요구하며, 이번 사업의 성과는 우리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에듀케이션 어보브 올 재단 혁신개발부문 총괄 국장 잔비 카노리아(Janhvi Kanoria)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어떤 환경에 있든 모든 어린이가 양질의 교육에 접근해야 한다는 우리의 약속을 다시 확인합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교육과 생계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다루며, 지역사회가 보다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돕고자 합니다.”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중동관계 총괄 자히라 엘 마르주키(Zahira El Marzouki)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북부 나이지리아의 기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에듀케이션 어보브 올 재단, 국제구조위원회와 함께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해법을 모색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년의 학습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의 웰빙 개선에서도 큰 희망을 보았습니다.” 

문의처 
에듀케이션 어보브 올 재단: Patience Rusare (parusare@eaa.org.qa), Mohamed Salah (msalah@eaa.org.qa
국제구조위원회(IRC): Sascha Gill-Chugh (Sascha.Gill@rescue-uk.org), Kim Winkler (Kim.Winkler@rescue-uk.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