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조위원회는 오늘, 분쟁과 위기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 혁신적인 인도적 솔루션의 도입과 확산을 가속하기 위한 새로운 인도적 임팩트 투자 펀드인 에어벨 벤처스(Airbel Ventures)의 출범을 발표했습니다. 에어벨 벤처스는 최전선 의료 시스템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부터 기후 회복력 농업에 이르기까지, 인도적 대응의 변화를 이끌 잠재력을 지닌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현재 많은 유망 기업들이 인접한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조달 절차와 위기 환경에서 솔루션을 시험할 기회의 부족 등으로 인해 인도적 시스템에 진입하는 데 상당한 장벽을 겪고 있습니다. 에어벨 벤처스는 40개국 이상에서 운영 중인 국제구조위원회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자금 지원과 인도적 전문성, 실제 현장 파일럿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자 합니다.

에어벨 벤처스는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혁신 기술을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운영 환경에 신속히 도입하기 위해, 향후 5천만 달러 규모의 촉매 자본(catalytic capital) 조성을 목표로 한 파일럿 펀드를 출범합니다.

국제구조위원회 총재 데이비드 밀리밴드(David Miliband)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주 다보스에서 세계 지도자들이 인류가 직면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모인 가운데, 국제구조위원회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혁신은 더 이상 사치가 아니라 필수입니다. 에어벨 벤처스는 지금 이 순간이 요구하는 시급성에 걸맞게 새로운 주체와 새로운 역량, 그리고 새로운 접근 방식을 인도적 대응에 연결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AI를 포함한 혁신적인 인도적 솔루션을 시급히 확산하고자 하는 국제구조위원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농촌 의료시설에 안정적인 전력과 연결성을 제공하는 시그널리틱(Signalytic)

에어벨 벤처스의 첫 번째 임팩트 투자는 태양광 기반 컴퓨팅 장치를 통해 외딴 지역 의료시설에 안정적인 전력과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기업 시그널리틱(Signalytic)입니다. 현재 아프리카 농촌 지역 의료시설의 약 60~90%는 안정적인 전력이나 인터넷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어, 환자 진료의 질을 개선하고 재고 관리를 효율화하며 의료 시스템 전반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로부터 사실상 단절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시그널리틱의 저비용 장치는 지속적인 디지털 가동을 가능하게 해 전자의무기록 운영을 지원하고, 의약품 재고 부족을 사전에 방지하며, 최전선 의료 인력이 현대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국제구조위원회는 나이지리아 의료팀과 협력해 시그널리틱의 솔루션을 파일럿으로 도입하고, 현장에서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국제구조위원회 연구·혁신 담당 수석 부대표이자 에어벨 임팩트 랩 책임자인 지니 애넌(Jeannie Annan)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혁신적인 솔루션은 이미 존재하지만, 인도주의적 맥락에서 이를 확장할 수 있는 경로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에어벨 벤처스는 기업가들에게 취약한 환경에 맞게 솔루션을 조정하고, 실제 현장에서 검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한 근거와 동력을 축적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테스트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시그널리틱은 에어벨 벤처스가 협력하고자 하는 혁신 기업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혁신적 솔루션 및 AI 투자 확대

에어벨 벤처스의 출범은 인도적 부문이 전례 없는 재원 삭감에 직면한 상황 속에서도, 국제구조위원회 전반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혁신의 흐름을 바탕으로 합니다. 지난 1년간 국제구조위원회의 에어벨 임팩트 랩은 기후 및 취약성 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대응 도구를 비롯해, 안전하게 설계된 AI 시스템을 활용한 최전선 서비스 제공, 신종 질병 대응을 위한 혁신적 진단 도구 등 20개 이상의 AI 및 기술 이니셔티브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인도적 지원 부문이 직면한 핵심 과제에 대한 대응입니다. 인도적 필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재원은 축소되고 있으며, 이제 인도적 대응은 더 낮은 비용으로 더 큰 성과를 내야 합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2026년에도 주요 이니셔티브의 확대를 통해 혁신과 AI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와 에어벨 벤처스의 출범은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인도적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국제구조위원회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근거 기반 혁신과 대담한 금융 모델을 결합함으로써, 모든 재원이 가장 큰 영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와 위기, 분야를 넘어 확장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국제구조위원회의 AI 활용 현장 이야기는 별도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 총재 데이비드 밀리밴드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우리는 적절한 도구가 오랫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사회와의 격차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좁힐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해 왔습니다. 의료와 교육, 그리고 위기 대응 전반에서 이러한 기술은 우리가 누구를, 그리고 얼마나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를 근본적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에어벨 벤처스 (Airbel Ventures) 소개

에어벨 벤처스는 국제구조위원회가 출범한 인도적 임팩트 투자 펀드로, 위기 환경에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펀드는 취약 계층을 위한 고잠재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가들에게 위험을 감내하는 촉매 자본을 제공하고, 수익을 다시 인도적 목적에 재투자하는 에버그린 모델을 통해 장기적인 인도적 영향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