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배우이자 전 세계 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국제구조위원회 오민애 홍보대사가 세계 난민의 날을 맞이해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오민애 홍보대사가 전하는 생각보다 가까운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Q1. 국제구조위원회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된 이후, 특히 케냐 카쿠마 난민캠프에서 직접 엄마들을 만난 이후에 삶에 어떤 변화가 있으셨나요?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을 어떻게 가치 있게 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을 자꾸 하게 돼요. 여기선 흔한 물건이 어떤 곳에선 생명을 지켜내는 쓰임새로 바뀌니까요. 냉장고를 열 때마다 이 음식을 맛있게 먹을 엄마와 아이들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음식을 소중히 다루게 되고 나눔이라는 것에도 관심을 갖게 됐고요. 그리고 올 초에는 이런 생각들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십 프로 통장도 만들었어요.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제까지 받아왔던 사랑과 관심들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시 되돌려줘야 한다는 마음으로요.                                           
 

국제구조위원회가 운영하는 카쿠마 난민캠프에 위치한 유일한 종합병원인 아무사이트병원에서 엄마와 신생아들을 만난 오민애 홍보대사
국제구조위원회가 운영하는 카쿠마 난민캠프에 위치한 유일한 종합병원인 아무사이트병원에서 엄마와 신생아들을 만난 오민애 홍보대사
Photo: 국제구조위원회

 

Q2. 국제구조위원회와 함께 카쿠마 난민캠프를 방문하셨을 때,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은 순간이나 장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린 엄마들의 아픔과 슬픔, 두려움도 기억나지만 그들이 그토록 힘든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용기를 내거나 웃었던 때 그리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할 때가 기억에 강하게 남더라고요. 그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함께 떠오르네요. 

오민애 홍보대사가 카쿠마에서 만난 엄마들의 이야기 보기 
 

Q3. 카쿠마 캠프에서 직접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난민에 대해 새롭게 느끼거나 깨닫게 된 점이 있으셨나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살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열정 그리고 희망은 복을 끌어당긴다는 것을 느꼈어요. 클라우딘의 적극적이고도 희망을 품은 미소를 보면서 그들을 더욱 돕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거든요.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사는 사람을 응원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인 것 같아요.

오민애 홍보대사가 클라우딘의
척박한 상황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위대한 엄마, 클라우딘
Photo: 국제구조위원회

Q4. 올해 세계 난민의 날 주제는 “Close the Distance, 생각보다 가까운 이야기”입니다. 홍보대사님께 이 메시지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시나요?

멀다고 느끼는 건 우리의 생각이지 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관심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주도 나다니는 존재들이 아닌가요? 

국제구조위원회 홍보대사 오민애 배우가 이두아의 집 앞에서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영양실조로 두 아이를 잃은 엄마 이두아(29)와의 만남. 같은 엄마로서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었습니다.
Photo: 국제구조위원회

 

Q5. 난민과 위기 속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물과 음식의 소중함을 알고 조심스레 맛있게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부하기!
 

소중히 여기기, 맛있게 먹기, 그리고 기부하기!


 

Q6.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난민과 위기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실까요?

먼저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재산을 잃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여러분의 아픔과 상실감을 잊지 않을게요. 그리고 부단히 기도할게요. 평안과 용기와 희망이 함께 하소서.

국제구조위원회 오민애 홍보대사가 한 고객의 집을 방문하여 고객을 안아주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으로 난민들과 우리의 거리를 좁히고 있는 오민애 홍보대사의 지속적인 지지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1억 1천8백만 명의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안전, 가족, 미래로부터 멀어진 삶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전 세계 40개 이상의 위기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70여 년 전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안전, 가족, 미래로부터 멀어진 삶을 마주했던 우리. 이들의 이야기는 생각보다 가까운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폐허로 모든 것을 잃은 우리는 전 세계 13번째에 이르는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우리는 난민들이 마주한 거리를 좁힐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여러분도 후원으로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