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2일 — 2025년 7월 2일, 차드 은자메나 — 국제구조위원회(IRC) 차드 대표 앨런 루수쿠(Alain Rusuku) 국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수단에서 발생한 유례없는 콜레라 확산이 인접국으로 퍼질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국제구조위원회는 이를 위한 예방 조치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차드는 우기로 접어듬에 따라, 의료 전문가들은 대규모 발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홍수는 위생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콜레라가 빠르게 확산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동부 차드에 질병이 확산되기 전에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감염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확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국경 지역 감시 강화, 난민 캠프 내 예방 교육 실시, 보건부와 지방정부, 협력 기관들과의 대응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통합적인 대비 태세를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수단은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이주 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로 지난 5월 말에는 콜레라가 급격히 재확산되었으며, 전국적으로 82,000건 이상의 확진과 2,100명 이상의 사망이 보고되었습니다. 하르툼, 남 다르푸르, 동 다르푸르 지역에서 확산세가 특히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의 차드 및 수단 활동
국제구조위원회는 2004년부터 차드와 수단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긴급 대응은 물론, 시장 기반 솔루션을 통해 장기적인 회복력을 지지하고 구축해왔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에는 현금 지원을 통해 7만 명 이상이 기본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2만 명 이상의 농민들에게 기후 스마트 농업을 교육했을 뿐만 아니라 청년과 여성에게는 기술 훈련, 창업 자금, 녹색 일자리 기회 등을 제공했습니다.
2023년 수단 내전 발생 이후, 국제구조위원회는 인도적 필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해왔습니다. 운영상의 심각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현재 블루나일, 게다 리프, 하르툼, 남 코르도판, 리버 나일, 화이트 나일 주 등에서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포트 수단에는 물류 및 조정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다른 주로의 지원 확장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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