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부터 11월 2일 총 6일간 언더스탠드애비뉴에서 개최된 국제구조위원회의 첫 팝업 <기후가 이사가래요>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따뜻한 응원 속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기후가 이사가래요> 팝업 전시 현장에는 총 1,139명이 찾아와 주었고, 기후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이들을 위한 국제구조위원회의 기후회복력 솔루션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놓칠 수 없었던 챕터별 스탬프 미션과 천장 끝까지 높이 쌓인 종자 포대로 느껴본 함께 키운 변화, 많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희망의 집 짓기 체험까지. 그 팝업의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보세요.
이번 팝업은 특별히 사회혁신 분야의 솔루션을 전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공익 전문 매체, 중앙일보 ‘더버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구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상을 제안하는 ‘동구밭’
다양한 재료를 베이글 안에 넣는 혁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훕훕베이글’이 후원사로 국제구조위원회의 첫 팝업을 더욱 빛내 주었습니다.
<기후가 이사가래요>는 어떤 팝업 전시였나요?
기후위기란,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극심한 날씨, 물/식량 부족, 해수면 상승, 생태계 붕괴 등 인류 문명에 회복할 수 없는 위험을 미치는 상태를 말합니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2025년 동해안 지역, 특히 강릉은 108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맞아 제한급수 2단계 시행 및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되기에 이르렀었죠. 2025년에만 29명이 사망에 이르게 한 폭염 등 기후재난은 우리의 삶에도 큰 충격과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인 지구를 보호하고, 우리의 아이들, 다음 세대에 지속 가능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기후위기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인류 모두의 중요한 화두입니다.
전쟁과 분쟁 그리고 기후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돕는 국제구조위원회는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기후위기의 심각성뿐만 아니라 기후위기의 무게를 고스란히 짊어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번 팝업을 통해 전해왔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운동장이 잠겼던 날,
여름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집 밖에 나가기 힘들었던 날,
이런 일들은 모두 지구가 우리에게 보내는 작은 신호입니다.
기후가 변하면 누군가는 비 때문에 집을 떠나야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마실 물을 찾아 새로운 곳으로 이사해야 합니다.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의 집과 삶을 흔들고 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의 팝업 전시 <기후가 이사가래요>에서는
집을 잃고 새로운 터전을 찾아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기후위기 속에서도 다시 살아갈 힘을 주는
국제구조위원회의 기후회복력 솔루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누구의 문제일까요?
그리고 우리는 지구라는 집을 어떻게 지켜갈 수 있을까요?
그 답을 이 전시 속에서 함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챕터 1: 화면, 그 너머의 이야기들
첫 번째 공간에서는 전 세계 기후위기에 관한 뉴스와 그 뒤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챕터 2: 기후위기의 무게를 고스란히 짊어진 나라들
이어지는 두 번째 공간에서는 말 그대로 기후위기로 이사 가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기후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사진과 몰입형 영상 체험관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기후-분쟁 취약국 17개국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단 3.5%이지만 기후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3.5% 이하임에도, 기후위기 피해 인구의 10% 그리고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전 세계 인구의 71%를 차지하는 17개국의 현실을 마주한 관람객들은 기후위기에 가장 적게 기여한 사람들이 고스란히 기후위기의 피해를 감당하고 있는 불평등한 현실에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고 크게 놀랐습니다. 낯선 나라의 모습들이었지만, 우리와 같은 평범한 엄마이자 아빠. 그리고 가족들의 이야기임에 마음 아파하였습니다. 기후위기의 심각한 파괴력. 그리고 어쩌면 내가 만들고 있는 기후위기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을 정도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챕터 3: 희망의 씨앗이 자라다: 기후회복력 솔루션과 함께 다시 세우는 희망의 집
그렇다면 기후위기는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이를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 공간에서는 기후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돕고 이들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국제구조위원회의 기후회복력 솔루션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기후재난을 미리 파악하여 준비를 돕는 조기경보 시스템, 재난이 발생하기 전 직접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전적 현금 지원, 기후변화에도 지속 가능한 농업을 가능케하는 종자 안보 프로젝트. 기후재난을 겪은 사람들이 삶을 회복하고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구조위원회의 솔루션이 소개되었습니다.
한 관람객은 ‘재난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과 기후변화에 잘 적응하는 종자 프로젝트가 인상적이다.’고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천장 끝까지 넉넉히 쌓여있는 종자 포대와 시리아의 종자 연구소를 그대로 재현한 벽에서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챕터: 함께 다시 세우는 집. 희망의 집짓기 체험존
마지막으로 희망을 되찾은 국제구조위원회 고객들의 환한 웃음으로 가득 찬 희망의 월, 귀여운 구조댕과 함께하는 포토존과 챕터 3까지 모은 세 가지 도장으로 집을 만들 수 있는 희망의 집짓기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열심히 집을 꾸미고 만들면서 기후위기로 집을 떠나야 하는 난민들에게 직접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집짓기 체험에 참가한 한 관람객은 ‘집 만들기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삐뚤빼뚤 예쁘지 않게 만들어졌지만, 그래도 열심히 다시 집을 만들어보며 내 손으로 직접 기후위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집도 다시 만들어 준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들을 위해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팝업이 특별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번 <기후가 이사가래요> 팝업은 기후위기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이들을 위한 국제구조위원회의 솔루션을 만날 수 있었던 팝업이었습니다.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향한 사람들과 불공평한 지금의 상황에 많은 분들이 놀라고 공감해 주었습니다. 기후위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이 공감이 연대로 이어진다면 누군가의 내일을 바꿀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국제구조위원회의 차별화된 솔루션에 공감해 주신 많은 분들이 팝업 전시를 sns에 공유하고, 후원으로 동참해 주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공감. 따뜻한 행동을 만날 수 있어 특별한 팝업이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기후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국제구조위원회는 지역사회의 구체적인 필요를 명확히 이해하고 기후적응, 회복력 및 위기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후회복력 구축과 기후적응, 사전적 예방조치 그리고 재난 긴급대응, 식량안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의 기후회복력 솔루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팝업은 가지 못했지만 저도 함께하고 싶어요
국제구조위원회(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는 세계 최악의 인도적 위기에 대응하여 효율적, 효과적으로 후원금을 사용합니다. 후원금의 효율적인 사용과 업무의 효율성에 대해 자선 감사 기관으로부터 지속해서 최고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 자선 감사 기관 채리티워치(CharityWatch)에서 국제구조위원회는 최고등급인 A를 받았습니다.
- 자선단체 평가 기관 채리티 네비게이터(Charity Navigator)의 최고등급인 별 4개를 받았습니다.
- BBB Wise Giving Alliance의 책무성 기준 20가지를 모두 충족합니다.
- 포브스 선정 100대 비영리기관에 랭크 되었습니다.
- 미국의 비지니스 미디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로부터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기후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지금, 한 번의 클릭으로 기후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지키는 지원을 전할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와 함께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