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실조 어린이들의 친구, 구조댕을 인터뷰로 만나보세요!

안녕! 작고 귀여운 친구야 본인 소개를 해줄래?

안녕! 나는 구조댕이야. 나의 이야기를 궁금해 해줘서  정말 고마워.

나는 배고픔과 싸우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국제구조위원회와 함께하고 있어.

나는 나의 멋진 코를 이용해 냄새로 영양실조 어린이들을 찾아내고, 영양실조를 진단하는 간단한 방법! 바로 뮤악테이프(MUAC tape)로 어린이들의 영양실조를 진단해. 그리고 영양실조 치료식을 전해서 어린이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지.

구조댕 인형이 영양실조 치료식과 함께 앉아있습니다.
영양실조 치료식과 구조댕
Photo: 국제구조위원회

너의 매력이 뭐야?

나는 호기심도 많고 워낙 밝기도 해서, 현장에서  친절하게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을 대해. 
모든게 처음이고 무서울 수도 있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무섭지 않게 치료받을 수 있게 돕지.

나는 반짝이는 눈과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는 귀. 옅은 냄새도 맡는 귀여운 코로 멀리서도 영양실조 어린이들을 찾아내.

희망을 담은 귀여운 가방도 놓칠 수 없는 나의 매력이지.

이건 좀 부끄러운 얘기일 수도 있는데.. 내 발의 꼬순내를 그렇게들 좋아하더라구. 마약사탕이라나..하루종일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일해서 그런가봐. 하하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 줄수 있어?

출동! 구조댕! 나는 배고픔과 싸우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국제구조위원회에서 일하고 있어.

그런데 혹시 알고 있니? 지금 이 순간에도 4,500만 명의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어.
하지만 다섯 명 중 한 명만 치료를 받고 있대.

치료식만 있으면 치료할 수 있는데 가장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야.

마을에서 가까운 병원까지 하루 이상을 걸어야하는 등 너무 멀거나
전쟁과 재난으로 도로가 붕괴되서 접근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또 이동할 돈마저 없어서 병원에 갈 수 없기도 하지

그래서 나는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다니고 있어!

언제 어디서든, 치료식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내가 직접 배달을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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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진 일을 하는구나 혹시 기억에 남는 어린이가 있어?

많은 어린이들을 만나지만 에티오피아의 한 어린이 피디야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

피디야는 국제구조위원회를 만나기 전에는 몸이 많이 붓고 눈도 뜨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어.
영양실조 치료식을 먹고 단 삼일만에 눈에 띄게 좋아져서 정말 뿌듯했어!

피디야의 엄마의 환한 미소가 아직도 기억이나. 
영양실조 치료식과 함께 희망이 전해졌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어.

영양실조 치료를 받은 한 어린이가 힘차게 서있고 의료진과 엄마가 환하게 웃으면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심각한 영양실조로 얼굴과 발이 심하게 부어올랐던 피디야. 눈을 잘 뜨지도 못하고 걷는 것 조차 힘들었지만, 영양실조 치료 3일만에 걸을 수 있게되는 놀라운 회복을 보였습니다.
Photo: 루나 / 국제구조위원회

현장에서 일하다보면 기억에 남는 동료들도 있어?

있어. 생명을 걸고 일하는 동료들이 생각나.

가자에서 휴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공습이 계속되고 있는 거 알지? 국제구조위원회는 가자에서 의료, 안전과 같은 생명을 살리는 지원을 분쟁이후 현장 최전선에서 전해오고 있었어. 그런데 2025년 4월 사람들을 치료하고 돌아오던 동료 의사와 간호사가 공습으로 인해 사망하게 되었어. 너무 가슴 아픈 일이야. 

국제구조위원회는 위기지역 현장 최전선에서 일하거든? 우크라이나에서도 러시아 전선과 가까운 동부지역에서 많이 활동하고, 미얀마 지진 만달레이 현장에도 있고, 수단에서도 활동하고 있어. 그래서 전쟁이 계속되는 곳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전하다 목슴을 잃는 동료들이 생겨.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지. 우리 동료들은 생명을 걸고 많은 지지자들과 후원자들의 돕고 싶은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거야. 

뉴욕 본사 한쪽에는 현장에서 안타깝게 사망한 동료들을 추모하는 추모 공간이 한쪽에 따로 있어. 나라별로 동료들의 이름을 읽다보면 가슴 한켠이 깊이 아려오지. 하지만 잠시 슬퍼하고 다시 힘을 내야해. 우리를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거든. 우리의 위대한 동료들의 몫까지 더 열심히 일하려고 해. 

구조댕 인형이 인도주의 활동 중 사망한 동료들을 기리는 추모의 벽 앞에서 서있습니다.
구조댕이 국제구조위원회 본사에 있는 추모의 벽 앞에 서있습니다. 추모의 벽은 위기 최전선에서 인도주의 활동 중 사망한 동료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Photo: 국제구조위원회

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혹시 수단이라는 나라 들어봤어? 혹시 수입산 참깨의 상당수가 수단에서 왔었다는 거 알아? 우리가 먹는 고소한 참기름이나 참깨로 우리는 이미 수단과 삶에서 가깝게 있었던거야. 단지 몰랐을 뿐이지. 

지금 수단에는 엄청난 내전이 2년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어서 국민 절반이 집을 잃고 도망쳤데. 
미얀마 지진도 피해가 엄청난데 보도가 많이 안되다 보니 사람들의 관심에서 사라지고 있어. 

지난 4월로 수단 수단 전쟁 2년이 되었어. 오랜 전쟁으로 영양실조를 넘어 기아가 심각한 상황이야. 
이웃 국가인 남수단, 에티오피아, 차드 등으로 전쟁을 피해 도망친 사람들의 삶도 녹녹하지 않아. 
 

수단 난민 카미사(70)가 차드 국제구조위원회 의료 클리닉에서 치료받고 퇴원한 손자 자바를 안고 있습니다.
카미사(70)는 수단에서 손자들을 구하기 위해 이틀 동안 분쟁 지역을 맨몸으로 걸어서 통과했습니다. 상태가 심각했던 두 살 자바는 국제구조위원회 의료 클리닉에서 급성 영양실조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Photo: 제이콥 / 국제구조위원회


나는 많은 사람들이 수단,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등 위기에 놓인 많은 사람들을 기억하고 함께 도왔으면 좋겠어.

우리도 한국전쟁으로 온 나라가 황폐해지고 난민이 되었던 가슴아픈 역사가 있자나? 

나랑 함께하지 않을래? 

정기후원하고 구조댕 키링받기

너랑 함께하려면 어떻게 해야해?

좋았어! 나와 함께한다면 내 꼬순내를 항상 맡을 수 있어! 하하 농담이고 ㅎㅎ 아니 진담이기도 해 하하

나랑 함께한다면 전 세계 최악의 위기지역에서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어. 아이들이 아픈건 정말 가슴아픈 일이자나? 구조댕과 함께라면 어린이들이 회복할 수 있지!

게다가 구제구조위원회는 생존해서, 회복하고,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까지도 전한다고.

국제구조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매월 2만원 이상 정기후원을 신청하면 나를 보내준데. 

지금 꼭 나랑 함께하는 거다~~ 꼭꼭꼭!!~ 

구조댕 키링을 걸고있는 신에스더 후원자
구조댕과 함께하는 일상
Photo: 국제구조위원회

국제구조위원회 믿을 수 있는데야? 투명해?

어! 투명해! 믿을 수 있어!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알아? 아인슈타인의 도움으로 만들어졌어. 어때 벌써 좀 다르지? 그리고 국제구조위원회 전신이 된 긴급구조위원회의 2차 세계대전 때 난민들을 탈출시킨 이야기는 넷플릭스 <대서양을 건넌 사람들>로 제작되기도 했어. 엄청 재미있으니 한번 봐봐. 

그리고 감사 기관에서 지속해서 최고등급을 받고 있다고.

재정 효율성 더 자세히 알아보기

효율적인 후원금 사용 더 자세히 알아보기

무엇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후원금을 사용하기 위해 많은 선도적인 노력을 하고 있어. 

우리의 후원이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어떤 영향력을 만들어 가는지 지금 확인해봐

혹시 나와함께 전 세계 최악의 인도적 위기에 처한 사람들과 영양실조 어린이들을 돕지 않겠니?

우리 함께 희망을 구조하자. 

나도 너의 일상에 함께하면서 기쁨을 전할께

고마워!